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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 금융계의 스티브 잡스부자를 알라/부자를 알라 - 인물편 2021. 3. 30. 18:28반응형
미국의 기업인 & 투자가, 환화 약 180조를 다루는 세계 1위 헤지펀드 회사; Bridgewater Associates 회장 겸 CEO.
20세기가 워런 버핏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레이 달리오가 금융계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가 올 시기를 거의 정확하게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며, 그 시기에도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꾸려 수익을 낸 금융계 마술사이다.
그가 어느 시기에도 적합하도록 만든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금융계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짚고 넘어갈 중요한 포트폴리오가 됐다.
저서 '원칙'은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유튜브에서 '경제를 쉽게 이야기하다'의 동영상으로도 유명하다.
어렸을 때부터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며 공부를 싫어하던 그는 사고 싶은 것을 사기 위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 신문배달, 잡초제거, 제설작업, 식당 주방일 까지 안 해본 일이 없었고, 12살 때부터 월 스트릿 투자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프장에서 캐디로 일하며, 어깨너머로 그들의 투자 전략을 습득하기 시작하였고, 한 회사의 합병 정보 소식을 듣고 자신이 캐디를 하며 번 돈을 전부 투자.
곧바로 3배의 소득을 얻게 된다.
(초심자의 운이라던가, 레이 달리오는 그때 투자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줄 알았다고 한다.)
이 일을 계기로 경제와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레이 달리오는 후에 하버드 대학에서 MBA를 받는다.
MBA 과정을 마친 레이는 뉴욕 증권 거래소에 취직을 한 뒤. 후에 트레이딩 감독관이 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1975년, Bridgewater Associates를 그의 아파트에서 설립하며, 2005년 세계 1위 규모의 헤지 펀드 회사가 된다.
(2010년에 브릿지워터가 올린 수익은 구글, 이베이, 야후, 아마존닷컴의 수익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았다)
여기까지는 레이 달리오의 투자가로서의 성공 이야기이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단순 돈이 많은 사람 때문이 아니라, 그의 인터뷰와 저서에서 느껴지는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인생철학, 즉, '원칙' 때문이다.
그는 그의 저서 '원칙'에 더 나은 삶을 위한 세상을 바라보는 원칙들을 정리하였다.
많은 내용을 추상적으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수많은 의견, 지식으로 만든 결정을 하며 그 후에 일어나는 에러와 그것을 고치는 반복을 통해 점점 더 발전하는 것.
이것이 곳 경제 분야에서도 매번 반복되며 일어나는 일이며, 또한 우리 인생에도 적용이 되는 일이다.
레이 달리오의 개념은 "역사는 반복된다."를 아주 구체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듯한 느낌으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그의 회사 내 시스템에 개인 평가 항목이 있다. 개개인이 다른 개개인들의 장점과 단점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점수로 평가하는 것인데,
회사의 수장인 레이 달리오도 20대 말단 신입사원의 평가를 피할 수 없다.
"레이, 당신은 -D가 적합합니다. 당신은 오늘 회의에 준비가 전혀 안돼 있었거든요. (생략)"
위에 내용은 레이 달리오의 말단 사원 Jim H가 쓴 Ray Dalio의 평가 노트이며, 회사의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 어떤 나라의 어떤 사원이 전 세계 1위 헤지펀드 회사의 사장이자 빌리어네어인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글을 쓸 수 있을까?
어떤 면에서는 아주 무자비하고 혹독한 환경으로 브리지 워터사를 비판하는 기사도 있었지만, 그들은 당당하게 성과로 비난의 입들을 닫게 만든다.
그의 이런 피드백 순환 스타일은 그의 투자&트레이딩에도 완벽히 적응이 된다.
수많은 컴퓨터와 최첨단 프로그램을 이용해 역사에 일어났던 모든 경제 지표들을 넣고 분석하여 그것을 토대로 미래에 일어날 경제 지표를 프로그램이 예측을 하며, 아주 큰 확률로 맞아떨어지기로 유명하다.
여기서 프로그램이 하는 기능은 무엇인가? 365일 24시간 쉴 새 없이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끝없는 에러, 교정과 시도를 반복하여 가장 가능성이 있는 확률을 계산한다.
끝없이 반복되는 우리의 삶과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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