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의 여신 '캐시우드'

코로나 기간의 주식 대란의 중심 한가운데에서 논란이 되었던 인물

 

캐시 우드라는 그녀의 이름와 어울리는 업보와 별명

 

돈 나무

 

캐시우드는 ETF에 치중하는 자산 운용사 ARK INVESTMENT의 수장이다.

 

ETF란 특정 회사의 주식이 아닌 여러 회사들을 모아 놓은 전체적인 지수를 따라가는, 즉, 전체에 투자하는 상장 지수 펀드이다.

 

전체적 지수를 따라가는 ETF의 특정 때문에 안정적이지만 큰 이윤을 추구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캐시 우드는 시장의 상황과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포트 폴리오를 조정해 헤지 펀드 못지않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유튜브 : Singularity University

 

특히나 캐시 우드의 취향은 미래 지향/혁신 산업이며,

 

유명한 일화로 2018년에 테슬라가 5년 안에 주가 $4,000가 넘어갈 것이다라고 선언했는데,

3년이 안되는 시기에 실제로 일어나서 그녀의 안목은 큰 주목을 받으며 수많은 테슬라 팬들을 만드는 데 한 몫한 사람이다.

 

* 그녀는 2014년 창업 당시부터 테슬라를 사 들이기 시작했다.

* 캐시 우드는 유튜브에서 일론 머스크와 방송을 한 적도 있다.

 

그렇다면 수익률은 어떨까?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7개의 ETF 중 5개가

2020년 코로나 기간 동안 수익률 100%를 넘는다.

 

가장 주종목인 ARKK는 2020년 미국 전체 ETF 중에서 수익률 2위을 하기도 했다.

ARKK 와 QQQ ETF 수익율 비교

 

그녀의 첫 투자 3년은 성장이 없었음

" 신이여, 이 회사가 망해도 나는 옳은 일은 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그녀는 단순 돈을 위했던 것만이 아닌,

 

대부분의 세상이 과거의 얽매인 안전한 회사들에 투자하는 것에 바빴을 때

신의 뜻과 같이 미래를 지향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려는 회사들에게 자신의 자본을 투자하는 것에 뜻을 담았다.

 

여기에서도 '돈만 쫒는다면 부자가 될 수 없다'의 완벽한 사례가 또 다시 등장했다.

 

캐시 우드는

이것은 신의 도움이며 성령의 힘이고

 

그녀의 삶과 재정적에 있어서의 성공은 신의 부를 따르는 것이며 그것을 잘 달성하고 있기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냉혹하고 무자비하기로 소문난 월스트릿에 이렇게 종교적인 사람이 있을 수 있나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고,

 

간혹 캐시 우드의 인터뷰에 이러한 종교적 언급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도 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누구나 정신적 지주가 있는 것을 원하며, 목표가 단순이 돈으로만 두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