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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왜 익스프레스일까?
    부자를 알라/부자를 알라 - 기업편 2021. 3. 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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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최고의 로열 신용카드 회사 중 하나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신용회사 카드인 것을 알지만 왜 하필 이삿짐센터를 연상케 하는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어떻게 해서 금융계의 세계 정상의 자리에 까지 오르게 되었나 살펴보도록 하자


    아멕스의 배송사업과 어음사업: https://www.americanexpress.com/

     

    배송업

     

    1800년대 미국이 영토를 프랑스와 스페인에게 사들이며 지며

     

    우편물 운반사업이 자연스럽게 증가되었고,

     

    그때 탄생하게 세계 최초 익스프레스라는 단어를 상표 사업으로 쓴 윌리엄 핸든이 역마차 택배 배달 회사를 차린다.

    (추후에 월스트릿에 핸든스 패키지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으로 사무실도 차림)

     

    앤드류 카네기에 의한 철도가 대중화되자 이를 이용한 화물 운반사업으로 확장이 되며, 핸든스는 사업의 안정과 수완을 위해 철도 회사와 장기간 계약뿐만 아닌 독점 계약까지 얻어내며 규모는 커져갔다.

     

    후에 핸든스는 선박 운송사업을 하던 헨리 웰슨을 만나 동업을 하게 되지만 1년도 안돼서 의견 대립으로 갈라서게 되었다.

     

    이제 웰슨으로 시점을 옮긴다.

     

    웰슨이 원하는 지역에 철도가 들어서면서 혼자서 사업 감당은 힘들어졌고, 이를 위해 고용한 능력 있는 화물 대리점을 운영하던 청년이 있었으니; 윌리엄 조지 파고 (헤리 웰슨과 함께 미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 파고를 설립 )

     

    후에 처음에 언급한 해든스 패키지의 사장 윌리엄 핸들이 세상을 떠나고 이 사업까지 파고가 인수하였다.

     

    그 후 1800년도 중반 캘리포니아에 금광이 발견되며 골드러시 시대가 시작이 되고 운송사업은 발달, 두 개의 경쟁사가 더 생겨서 피 튀는 가격 경쟁 구도가 생겼지만 서로 같은 금액을 투자하여 합병을 하고 미국 전역에 급행 편 망을 형성하자는 취지로 생긴 회사 이름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미국 급행편 사업을 거의 독점을 했지만 때문에 안 좋은 시선을 받던 아멕스는 경쟁사처럼 보이지만 경영권을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를 설립을 토대로 여러 개의 급행 편을 설립하였고 실질적으로는 수익 독점하였다)

     

    1861년 미남북전쟁이 일어났지만 아멕스는 전쟁 기념 탄피, 편지, 훈장을 가족들에게 배달하는 서비스를 하며 이 마저도 기회로 이끈다.

     


    수화물을 지키는 개: https://www.americanexpress.com/

    관광업

    당시 미국인들은 프랑스에 관심이 많아 여행을 자주 갔는데, 영어를 할 수 있지만 콧대 높은 자존심으로 프랑스어만 쓰는 프랑스인들 때문에 미국인들이 여행 불편해하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파리 사무실에서 관광객들을 돕는 무료 서비스 제공하였고, 당시 유행이었던 여행용 수표 수단인

    트래블러스체크의 수익도 증가하며 이를 기점으로 1900년 초반부터 미국행 배표, 철도 표, 관광투어 사업도 병행했다.

     

    1917년, 미국은 1차 세계 대전에 참가하고 전쟁으로 인해 철도 운송 체계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전쟁 물자 운송에 타격이 왔다.

    윌슨 대통령은 급행편급행 편 회사를 통합을 해버렸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이 사건을 계기로 정체성을 잃어버리며 급행 편 사업이 종료되었다.


    무역업

    1920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중국 물자 대량 들여오지만 세계 대공황으로 무역업 종료하며 설상가상으로 오랜 힘든 시기를 보낸다.

     


    69년도 플라스틱 아멕스

     

    하지만 1929년 1933년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 시기에도 서비스 유지로 신뢰도 상승의 효과를 누렸고

     

    1950년대에 세계에 신용카드가 최초로 등장하며 필수품이 되었다.

    이에 신용카드 사업에 뛰어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오히려 일반 신용카드들 보다 회비를 더 높게 받으며 선 긋기 전략 추구.

     

    그렇게 그동안 쌓아 올린 신뢰로 첫 신용카드 배달 수가 25만 장이나 됐다.

     

    이후에도 아멕스는 최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따르며 현재까지 신용카드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송회사부터 시작하여 현금배달, 관광 어음, 무역업에서 현재의 신용카드까지 수많은 시도와 실패를 반복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역사를 보면, 단순 하나의 회사가 아닌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밀고 나가는 하나의 끈기 있는 인격체로 보인다.

     

    이렇게 세상의 변화에 맞춰 발전하며 동시에 고객들의 충성심을 잃지 않은 회사만큼 미래가 기대되는 회사가 더 있을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이야기를 보며 읽는 이가 인내와 집요함 그리고 변화와 적응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바란다.

     

     

    American Express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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